[프라임경제] 전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로 휘청인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83포인트(0.33%) 오른 2388.3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후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억, 813억원가량 내다 팔았지만 개인은 홀로 547억원 정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이틀째 순매수에 집중한 반면 외국인은 같은 기간 순매도를 유지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907억 순매도, 비차익 1121억 순매수로 전체 215억원 매도우위였다. 상한가 없이 42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58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95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0.86%), 기계(-0.66%), 은행(-0.59%), 음식료품(-0.51%) 등이 부진한 반면 의료정밀(4.27%), 전기전자(1.57%), 전기가스업(1.20%), 철강금속(0.94%) 등은 호조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1.23% 오른 237만9000원에 종가를 적었고 SK하이닉스(3.34%), 한국전력(1.69%), 삼성SDI(5.04%), 엔씨소프트(3.60%) 등도 1% 이상 주가가 뛰었다.
이에 반해 현대차(-1.58%), 아모레퍼시픽(-2.92%), LG(-1.28%), 하나금융지주(-2.29%) 등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코스닥지수도 5.35포인트(0.82%) 오른 661.54로 웃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3억, 276억원 정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은 58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247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77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33개 종목이 떨어졌다. 98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73%), 제약(-0.70%), 통신방송(-0.64%), 통신서비스(-0.33%), 오락문화(-0.22%), 기술성장기업(-0.00%)을 제외한 전 업종이 뛰었다.
인터넷이 3.89% 올라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고 반도체(2.19%), 정보기기(1.85%), 화학(1.78%) 등도 오름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세가 비교우위였다. 카카오(4.27%), SK머티리얼즈(1.16%), 코미팜(1.96%), 서울반도체(2.66%) 등은 비교적 강세였지만 셀트리온(-1.95%), GS홈쇼핑(-1.60%), 신라젠(-1.13%), 파라다이스(-1.42%) 등은 흐름이 나빴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150.5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