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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생일도 '가고싶은 섬'으로 주목

관광공사 33개 힐링 섬에 선정, 편의시설 및 숙박업소 갖춰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7.05 14: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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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완도군 내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생일도가 섬을 찾는 여행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33개를 선정한 가운데 생일도 역시 이름을 올렸으며 완도군은 휴가 성수기를 맞아 각종 편의시설과 서비스업소 구축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생일도는 부속섬 덕우도를 포함해 6개 마을, 850여명의 주민이 거주 중이고 지난해 '전라남도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된 이후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관광객 증가에 따라 올해 초 일반음식점 2개소가 개업한데 이어 당구장과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도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또 20년 만에 문을 연 중국음식점도 손님 맞이에 한창이다. 생일도에는 한때 중국음식점이 성업했지만 인구가 줄면서 20여년 만에 문을 닫은 바 있다. 특히 생일도에서 나는 어패류와 해조류를 재료 삼아 특별한 '생일도 짬뽕' 메뉴를 개발해 출시하기로 했다.

또한 중국음식은 바쁜 바닷일로 인해 끼니를 거르기 쉬운 어민들과 생일섬길 트래킹을 마친 관광객들이 손쉽게 허기를 달랠 수 있어 인기가 매우 높다.

생일도는 생일도 8경, 섬길트레킹, 멍때리기 좋은 곳 등 품격 높은 관광자원이 각종 방송과 언론, SNS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힐링 관광을 원하는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송현 생일면장은 "생일도는 산림자원보다 탄소흡수율이 5배 많은 해조류 양식장과 백운산의 울창한 상록수림에서 뿜어내는 공기비타민인 산소음이온이 대도시의 50배 이상 발생하는 곳"이라며 "바쁘고 찌든 도시생활에서 지친 몸을 쉴 수 있는 최적의 섬"이라고 말했다.

배편은 약산 당목항에서 25분이 소요되는 여객선이 하루에 7회를 왕복운항하고 있으며, 완도항에서는 2회 왕복운항하고 있다.

한편 완도군은 생일면 금곡리에 내달 중 회의실과 객실을 겸비한 대규모 펜션이 문을 열면 관광객들이 더 편안히 휴식을 취하며 섬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