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대유위니아가 본사와 공장을 충남 아산에서 광주 하남산단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완료하고 4일 기념행사와 함께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대유위니아는 광주 이전 및 기반투자 등에 3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아산의 기존시설을 이전하고 신규 설비를 보강했으며, 6월18일부터 시범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기념행사는 길놀이 식전행사,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환영 꽃다발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하남산단 ㈜대유위니아 광주공장에서 열린 이전 완료 기념행사에 참석해 "광주 가족이 된 대유위니아를 반갑게 맞겠다"며 "큰절 올리는 마음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환영했다.
또, "광주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이전을 결정한 대유위니아가 기업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지난 해 초 삼성전자 광주공장에 있던 일부 가전라인이 베트남 공장으로 옮겨지면서 하남산단이 깊은 시름에 빠졌다"며 "지역기업들의 경영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광주는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할 정도로 긴박한 상황을 맞닥뜨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대유위니아가 지역과 함께 가겠다는 귀한 가치와 철학을 나누고 광주 이전을 결정했다"며 "광주시민 모두 가슴에 기억할만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대유위니아의 이전은 갓난아이에게 젖을 물린 것처럼 어려움에 처한 광주에 생명수를 전한 것과 같다"며 "앞으로 기업활동과 관련해 고쳐야 할 부분 등을 잘 살피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유위니아는 이전을 기념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습기 100대 등 물품을 기부했다.
광주공장에서는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인 '딤채'와 양문형 냉장고인 '프라우드'를 주력으로 연간 60만대 규모의 프리미엄급 대형 가전을 생산하게 된다.
대유서비스가 지난 해 5월부터 소촌공단에서 생산하고 있는 딤채쿡(밥솥), 에어컨, 에어워셔 등 소형가전 제품과 함께 대유그룹에서 생산하고 있는 주방가전, 건강․생활가전 등 모든 제조라인을 광주로 옮겼다.
또, 광주지역 가전기업을 대상으로 20여개 협력업체를 꾸리기로 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