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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 코스닥 상장 통해 NO.1 외식전문기업 도약

18일 합병승인 주주총회…8월 말 합병 신주 상장 예정

이지숙 기자 기자  2017.07.04 15: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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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글로벌 외식 전문기업 ㈜디딤(대표이사 이범택)이 4일 서울 여의도에서 한화ACPC스팩(217620)과 합병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디딤은 △직영식당 운영사업 △해외사업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식자재 유통 서비스 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국내 대표 외식 전문기업이다.

디딤의 직영사업은 한식과 일식을 기본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고급식당(Fine-dining)'을 추구한다.

이범택 대표는 "대중적인 명품을 찾는 '매스티지(Masstige)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매장 방문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시킴으로써 높은 재방문율을 기록하는 등 지속 성장 가능한 외식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대표 직영 브랜드는 △한정식 브랜드 '백제원' △일식 브랜드 '도쿄하나' △지중해풍의 이탈리안 '비스트로 펍(Bistro Pub)' △풀사이드228(Poolside228) △제주돼지 전문점 '한라담' 등이 있다.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직영사업은 디딤의 2016년 사업부문별 영업이익 중 84%를 차지할 만큼 회사의 강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디딤은 향후에도 직영사업을 중심으로 한 성장 전략을 이어나간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갈매기살 전문점 '마포갈매기' △7080분위기의 프리미엄 고급포차 '미술관' △건강과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웰빙 브랜드 '고래식당' △진국 감자탕 브랜드 '고래감자탕' 등 다양한 외식 소비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도 보유하고 있다.

디딤은 외식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신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지속 개발해 추가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밑그림도 그렸다.

해외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한류 열풍으로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면서 해외 진출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대표는 "동남아 지역은 마스터 프랜차이즈(가맹사업 운영사업자) 형태로 미국과 싱가포르는 직영 형태로 진출 중"이라며 "현재까지 14개 매장이 오픈했고 2018년 하반기에는 해외매장이 25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많은 해외 진출 기업이 폐업하고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한식이 아닌 다른 것으로 승부를 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디딤의 경우 한국다운, 한국 음식을 갖고 가는 것이 첫 번째 전략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디딤은 전 세계인이 좋아하는 육류를 한국적인 특징을 잘 살린 방식으로 외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조리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실적도 꾸준히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디딤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657억5200만원, 영업이익은 55억9200만원, 당기순이익은 38억38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158억2100만원, 영업이익 9억9500만원, 당기순이익 6억2800만원을 마크하며 전년동기에 비해 영업이익은 5.8%, 당기순이익은 13.6% 증가했다.

그는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이번 스팩 합병 상장을 결정했다"며 "조달되는 공모자금은 직영점 확대에 투입해 직영 사업을 더욱 강화시켜 전 세계 한식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1등 외식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제언했다.

한편, 디딤과 한화ACPC스팩과의 합병비율은 1:308.3545로,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합병기일은 8월21일로 예정됐으며,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3520만1905주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3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