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가 개설한 KRX M&A중개망 가입회원이 개설 1년 만에 개설 당시 대비 2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는 스타트업 및 상장기업 M&A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 6월30일 개설한 'KRX M&A중개망'이 1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개설 후 가입회원 386사, 등록물건 179건, M&A성사 9건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중개망에 가입한 회원사 중 62%(241개사)는 상장사였다. 이 외에 M&A전문기관이 31개사, 스팩(SPAC)이 45개사, 비상장사가 69개사였다.
등록물건은 개설 당시 9건 대비 19배 이상 증가한 179건에 달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누적, 매도 99건 및 매수 80건을 기록했다. 특히 등록물건의 92.7%(166건)가 권한(mandate)을 보유한 전문기관이 제공한 진성물건이었다.
등록물건 기준 총 9건의 M&A가 이뤄졌으며, 이 중 4건이 패스트트랙(Fast-Track) 제도를 적용한 SPAC합병했다.
다만, 가입회원·등록물건의 지속적인 증가 등 M&A 중개망 활성화를 위해서는 비밀유지를 중시하는 M&A거래 특성에 맞는 서비스 개발 및 제도개선 등 보완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는 전문기관 체제개편, 이용자 편의 중심의 중개망 시스템 개선, 전문기관 네트워크 강화 등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중심 중소·벤처와 상장기업의 신규 사업진출 수요를 발굴해 거래소가 직접 M&A매칭을 지원함으로써 'KRX M&A중개망'이 중소·벤처와 상장기업 M&A에 특화된 중개망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