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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6월 판매 실적, 전년比 15.5% 감소

"코나 판촉 강화·주력 차종 마케팅 활동으로 판매 확대 도모"

전훈식 기자 기자  2017.07.03 15: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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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달 글로벌시장에서 전년대비 15.5% 감소한 총 37만6109대(국내 6만1837대·해외 31만4272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국내 판매는 11.6%, 해외 판매는 16.2%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개소세 인하 혜택으로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던 지난해와 비교해 11.6% 감소한 총 6만1837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그랜저가 1만2665대 판매(하이브리드 2471대 포함)되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쏘나타(하이브리드 732대 포함) 9298대 △아반떼 6488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전년대비 0.7% 증가한 총 3만556대가 팔렸다. 특히 그랜저의 경우 신형 모델이 본격 판매에 돌입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6월까지 7개월 연속으로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425대 △EQ900 1203대 총 4628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 4443대 △투싼 4290대 맥스크루즈 709대 총 9442대 팔렸다.

상용차는 소형상용차(그랜드 스타렉스·포터)가 전년대비 0.6% 감소한 총 1만4294대가 판매됐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 판매의 경우 2.8% 증가한 2917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와 쏘나타 선전에도, 개소세 인하 혜택을 마지막으로 누릴 수 있던 전년동월과 비교해 판매가 감소했다"며 "이달부터 본격 판매되는 코나에 대한 판촉 강화와 주력 차종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 진행해 판매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해외에서 지난해보다 16.2% 감소한 총 31만4272대(국내공장 수출 10만5957대·해외공장 판매 20만8315대)를 판매했다. 특히 해외 공장 판매는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로 인한 중국 판매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에도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모두 섣불리 판매 호조를 확신할 수 없는 위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 이 달 유럽에 코나를 출시하는 등 저성장 기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누적판매는 전년대비 8.2% 감소한 219만8342대(국내 34만4783대·해외 185만3559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