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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글로벌 신약' 기대감↑"

임상 3상 성공한 MSD 신약과 약물기전 및 약동력학적 물성 유사

백유진 기자 기자  2017.07.03 10: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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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종근당(185750)은 미국 MSD사가 이상지질혈증 치료 신약의 새로운 임상결과를 발표하며, 종근당이 개발 중인 'CKD-519'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SD가 발표한 연구내용은 심혈관계 사건 발생도가 높은 이상지질혈증 환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약 4년간 대규모로 진행된 임상 3상의 예비결과다.

이에 따르면 해당 약물은 위약군 대비 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증 등 관상동맥 사건 발생률을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안정성 문제도 없었다.

CKD-519는 CETP저해제 중에서도 MSD에서 개발중인 신약과 기전이 동일할 뿐만 아니라 약동력학적 물성이 매우 유사하다. MSD의 임상 3상 성공이 종근당 이상지질혈증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 향상과 연관된 이유다.

종근당은 국내에서 전임상과 임상 1상, 장기독성시험 등을 통해 CKD-519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지난해부터 호주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세계 30조원, 국내 8600억원에 이르는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며 "CKD-519의 개발에 성공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블록버스터 신약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KD-519는 콜레스테롤 에스테르 전달 단백질(CETP)을 억제해 몸에 나쁜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고, 몸에 유익한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새로운 기전의 이상지질혈증 신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