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에셋대우는 3일 한진중공업(097230)에 대해 자산 매각으로 재무 개선이 빨라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000원에서 53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성기종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은 지난 상반기에 인천 북항배후지와 다대포 공장터 등 약 4300억원의 부동산을 매각했다"며 "북항배후지(잔여 토지 약 99만1735㎡) 이외에 대륜발전&대륜에너지(장부금액 약 2100억원) 매각이 현 정부의 가스발전 확대 정책으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진중공업의 부동산 매각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며 이로 인해 재무구조도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대규모 자산 매각을 통해 채권단과의 자율협약 이행조건으로 2018년까지 연결부채 약 1조8000억원 중 9000억원 이상의 부채를 상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동서울터미널 터에 대해서는 개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부가가치증대를 위한 개발이 진행되면 재무개선과 주가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진단이다.
성 연구원은 "상반기 건설부문에서 약 5600억, 방산부문에서 2600억원을 수주해 향후 일감을 확보한 상태"라며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