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최성수)은 '천천히 배우는 학습자 지원' 연찬회를 실시했다.
행사는 지난달 29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감 및 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천천히 배우는 학생 교육 지원 조례' 제정에 따라 다양한 수준의 학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열렸다.
이번 연찬회는 학교 현장에서 다소 생소한 '천천히 배우는 학생'에 대한 선별 및 수업 지원, 학부모 상담 등 공교육에서 할 수 있는 지원 내용 전반을 다뤘다.
'경계선 지능을 가진 아이들'의 저자 박찬선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박 교수는 "느리게 가는 학생을 지도한다는 것이 어렵지만,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알맞은 방법과 내용으로 교육한다면 기초·기본학습 정도는 따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천천히 배우는 학생들이 기초학력과 자존감을 놓치지 않으면서 그들의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고 덧붙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천천히 배우는 학생 조례가 만들어졌다고 들었는데, 시행 첫해라서 판단 기준이나 지도 방법 등이 와닿지 않았다"고 제언했다.
여기 더해 "오늘 연찬회를 통해 알게 된 내용을 학교에서 논의해 어떻게 우리학교에 있는 천천히 배우는 학생을 지도할 것인가 고민해야겠다"고 첨언했다.
여기 응대해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천히 배우는 학생의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 내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학생선별, 프로그램 계발 등을 할 예정이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