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인들이 벤처산업 재도약을 다짐하는 ‘벤처백만대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협회측은 내달 14일 `2005년 벤처주간` 개회식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벤처기업 대표와 대학생 벤처기업 대표, 관련 정부부처, 벤처지원기관과 단체 대표 등 약 1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협회측은 중국의 고속성장과 오랜 경제침체에서 벗어난 일본, 이 밖에 지속적인 고유가 현상과 환율절상, 그리고 북한문제를 둘러싼 복잡한 강대국들의 이해관계 등 어느 하나 가벼이 여길 수 없는 환경속에서 전체 벤처인들이 중심이 돼 국가적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미래 지식산업 시대의 강대국 실현의 전위대로서의 다짐을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또 취업 포털사이트 잡코리아와의 제휴를 통해 벤처 포털사이트 벤처넷 산하 벤처기업 전문 구인ㆍ구직 사이트(job.venturenet.or.kr)를 대폭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를 통해 구인을 희망하는 벤처기업은 채용정보를 등록하고 인재 네트워크를 활용해 구인정보를 검색하거나 각종 채용 관련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
또 기존의 취업사이트와는 달리 이 사이트의 벤처기업 채용정보에서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확인을 받은 기업들의 기업정보를 별도로 추가 제공하므로, 구직자들이 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공인된 기업에 취업지원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또 상세 업직종을 분류해 채용등록이나 IT인재 검색 시 원하는 인재 요건에 맞춰 직종, 학력, IT관련 경력, 외국어 수준, 해외근무 유무 등 관련 아이템을 상세하게 등록, 검색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