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해군3함대는 지난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5차례에 걸쳐 서해·남해 해경의 역량강화를 위해 소화·방수훈련을 지원한다.

이번 훈련은 해양경찰 경비함정 승조원들의 선박화재와 침수 상황에 대한 현장 적응력과 대처능력, 팀워크 강화로 계획됐다.
바다 위 선박 화재 혹은 침수 발생 시 침착하고 알맞은 대처가 뒤따르지 않으면 곧바로 생명과 직결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훈련은 전문성을 가진 인원과 시설이 꼭 필요하다.
이번 훈련은 해경의 요청으로 해군3함대 3훈련전대 소화·방수 훈련장과 훈련관찰관들의 전문성을 지원하게 된 것.
교육과 훈련은 실전같이 진행됐다. 해경대원들은 3훈련대대에서 실내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와 열을 막기 위한 신속한 소화장비 착용법과 선박 격실 내에서 발생 가능한 전기, 금속, 유류 등 화재에 대처법을 교육받고 실제로 소화훈련장에서 소화를 실시해 봤다.
방수훈련장에서는 항해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파공과 그에 대한 긴급 대처법 그리고 배 내부에 많이 있는 파이프 파손 시 긴급 대처법 등도 교육을 받았다.
방수 훈련 또한 반복 숙달만이 실제 상황시에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기에 방수훈련장과 파이프 패칭 훈련장에서 실제와 같은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했다.
실제 선박에 파공이 발생할 시 감전을 막기 위해 배의 전원이 나가는 경우가 있어 완전한 암전 상태에서 훈련이 진행되었지만 해경대원들은 훈련받은 데로 침착하게 대처해 배의 침수를 막을 수 있었다.
이번 해양경찰 소화·방수 훈련 지원을 맡은 한지숭 3훈련전대장(대령)은 "앞으로도 전문 교육시설과 교육인력을 보유한 우리 해군이 해경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경비함정 승조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