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하루 만에 급락했다. 또다시 하락한 기술주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67.58포인트(0.78%) 밀린 2만1287.03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99포인트(0.86%) 낮은 2419.7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0.06포인트(1.44%) 내린 6144.35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기술주가 1.8%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소재와 부동산도 1% 넘게 하락했고 헬스케어와 산업, 통신, 유틸리티도 내렸다. 반면, 금융은 0.6% 올랐고 에너지도 0.1%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올해 1분기(2017년 1~3월)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기존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계절 조정치)가 잠정치 연율 1.2%에서 1.4%로 상향 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1.2%를 웃돈 것이다.
지난 24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2주간 증가했지만, 역대 낮은 수준을 유지해 고용시장 호조세를 해칠 정도는 아니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000명 늘어 24만4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국제유가가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생산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유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9센트(0.4%) 오른 44.93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8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1센트(0.2%) 상승한 47.42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증시가 중앙은행이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은 전날보다 1.34% 내린 380.66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0.51% 내린 7350.32, 독일 DAX 30 지수도 1.83% 떨어진 1만2416.19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프랑스 CAC 40지수 역시 1.88% 하락한 5154.3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