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덕 기자 기자 2017.06.29 16:17:54
[프라임경제]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하 캐논)이 자사 DLSR 분야 베스트셀러 후속작 2종으로 주춤한 카메라 시장 부흥을 견인한다.
캐논은 2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17 하반기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DSLR 제품군 풀프레임 카메라 EOS 6D 마크Ⅱ와 EOS 200D를 공개했다.
이들 제품은 지난 2013년 출시된 EOS 6와 EOS 100D의 후속작이다. 전자는 4년 연속 풀프레임 카메라 시장 판매 1위, 후자는 누적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풀프레임 카메라 EOS 6D 마크Ⅱ는 전작에서 호평 받던 작고 가벼운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기술적으로 한 층 진보를 이룬 게 특징이다.
EOS 6D 마크Ⅱ는 685g으로 동급 기준 가장 가벼우면서도 △올크로스 45포인트 AF 시스템 △듀얼 픽셀 CMOS AF △독자 영상처리엔진 디직 7(DIGIC 7) 등을 탑재, 기술적으로 한 층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약 2620만화소의 35㎜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로 선명한 고품질 이미지를 구현한다. 새로 적용된 올크로스 45 포인트 AF 시스템은 전작 대비 AF 포인트가 4배 이상 늘어 복잡한 환경에서도 피사체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출한다.
연속 촬영은 초당 최대 약 6.5장까지 가능하며, 상용감도는 ISO 100~4만(확장감도 ISO 50~10만2400)으로 빛이 확보되지 않는 곳에서도 또렷한 촬영이 가능하다. 8월 초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바디 기준 229만5000원이다.
캐논은 이날 또 다른 DSLR 카메라 EOS 200D도 선보였다.
약 2420만 화소의 APD-C 사이즈 CMOS 센서와 디직7을 탑재했다. 상용감도는 ISO 100~2만5600이며, 초당 최대 약 5매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무게는 약 406g으로 동급 기준 세계 최경량을 자랑한다. 다음 달 말 정식 판매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캐논은 두 제품에 회전형 터치 LCD, 무선 촬영 및 공유 기능(와이파이·NFC·블루투스)을 지원,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전작에서는 와이파이만을 지원해 사진 촬영만 무선으로 동작할 수 있었지만, NFC와 블루투스 기능을 추가해 영상 촬영과 저장까지 무선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캐논은 이날 렌즈 교환식 카메라의 한 축을 이루는 미러리스 카메라는 공개하지 않았다. 렌즈 교환식 카메라 중 DSLR의 경우 올해 안정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반면, 미러리스 시장은 다소 수축될 것으로 전망한 것.
손숙희 캐논코리아 부장은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두 DSLR 신제품 출시로 DSLR 라인업을 강화, 렌즈교환식 DLSR 시장 리더 위치를 공고히할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DLSR 시장 재도약의 신호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