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소비심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백화점 업계가 대대적인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했다.
◆리조트 회원권부터 신형 SUV까지…경품 '팡팡'
국내 5대 백화점인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는 29일 동시에 여름 정기세일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세일에는 리조트 회원권, 신형SUV 등을 증정하는 대규모 경품행사가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되는 여름 정기세일 기간 동안 당일 구매영수증을 소지한 고객 10명을 추첨해 '롯데리조트속초' 10년 회원권과 휴가 지원금 롯데상품권 500만원을 증정한다.
더불어 다음 달 23일까지는 매장에서 롯데모바일상품권으로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추첨해 명품 캐리어세트, 드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명에게 현대자동차 신형 SUV 코나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구매 영수증 하단에 응모권을 작성해 각 점포별로 비치된 응모함에 넣어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는 다음 달 27일 발표된다.
무더위에 백화점에서 휴가를 보내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현대백화점 쇼핑백을 스캔하는 '증강현실 게임 이벤트'도 실시해 참가자 모두에게 아메리카노 무료 음료권을 증정한다. 또 1000명에게는 현대백화점 상품권 5000원권, 1명에게는 리모와 여행 캐리어를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여름 정기세일 기간 중 여성캐주얼 브랜드 LAP과 손잡고 색다른 럭키박스를 구성해 판매한다. 최대 10만원 상당의 LAP 의류와 화장품이 들어있는 럭키박스를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세계 제휴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캐리비안 베이 신세계 프라이빗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세계 패키지도 선착순 제공한다. 특히 신세계 시티카드 고객이 당일 10만원 이상 결제 시 파라솔, 선베드 등을 제공하는 해운대 프라이빗 비치 사전 예약권도 지급한다.
갤러리아 백화점의 경우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최고급 여행 경품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총 2명에게 파라다이스, 클럽메드 몰디브 리조트 2인 3박 숙박권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세일 기간 중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이라면 누구나 영수증 하단 응모권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다음 달 21일 갤러리아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AK플라자는 '마블'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AK플라자 분당점 1층 피아짜360 광장은 아이언맨, 헐크 등 마블 인기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될 예정이며 분당점과 수원AK타운점에서는 마블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아울러 다음 달 2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각 점별 선착순 150~300명씩 총 1000명에게는 아이언맨·토르 텀블러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총 5명에게는 홍콩 디즈니랜드 입장권과 호텔 1박 숙박권, 500명에게는 '스파이더맨 홈커밍' 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
◆무더운 날씨에 이른 바캉스…여름 시즌 상품 파격 할인
이와 함께 8월 성수기 이전에 여름휴가를 떠나는 바캉스족이 늘어나면서 '여름 휴가'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롯데백화점의 비치웨어 매출은 10.1%, 선글라스 매출은 20.7% 신장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750여 브랜드가 참여하는 여름 정기 세일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점포 별로 본 매장과 행사장에서 △나이키 △쌤소나이트 △슈페리어 △소다 등 85개 브랜드의 여름 시즌 상품을 70% 할인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롯데백화점 자체 브랜드 편집 매장인 △롯데 탑스(TOPS) △엘리든 △비트윈 △바이에트로 등에서는 세일 기간 동안 라코스테 티셔츠와 버켄스탁 샌들 등 직매입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전국 15개 점포에서 약 700여 브랜드가 참여하는 세일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정기 세일에는 선글라스·샌들·비치웨어·모자 등 휴가철 아이템을 작년보다 30% 이상 늘렸다. 할인율은 10%에서 최대 30%다.
각 지점별로는 △압구정본점 '여름 상품 특집전' △무역센터점 'Bon Voyage 트래블 패키지' △판교점 '바캉스 수영복, 래시가드 특가전'이 예정돼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여름 정기세일 맞이 점포별 대형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 본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홈 바캉스&스마트 가전 페어'를 열고 삼성을 비롯해 다이슨, LG 등 대형 가전 브랜드들을 최대 50% 할인한다. 영등포점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바캉스 샌들 대전이 펼쳐진다.
갤러리아 백화점도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18일간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 명품관을 비롯한 각 지점별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압구정동에 위치한 명품관에서는 △톰브라운 △발망 △띠어리 △랙앤본 △꼼데가르송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2017년 S/S 삼성물산 시즌오프 행사'가 대표적이다.
AK플라자의 경우 전점에서 △빈폴 △폴로 랄프로렌 △타미 힐피거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 시즌오프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 각 지점 별로는 △골프의류 △아웃도어 △아동의류 △남성정장 등 테마 기획전을 열고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