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는 수도권에서 2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대표적인 섬 관광지다. 온천과 보문사, 자연휴양림, 수목원, 천연 갯벌과 해수욕장까지 갖춰 가족과 연인들의 호젓한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
◆ '여객선 여행 추억으로' 삼산연륙교 이달 말 개통
기존에는 1.5㎞ 정도의 바닷길을 여객선으로 건너야 했지만 이달 말이면 강화 본도와 석모도를 잇는 삼산연륙교가 개통되면서 추억이 될 예정이다. 덕분에 지역 주민들과 선착장 인근 주민들의 생활양상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석모도는 연간 약 100만명이 찾는 관광지로 석모대교가 개통되면 연간 약 300만명까지 방문객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교통이 불편해 추진이 지연됐던 각종 개발사업도 활로를 찾은 셈이다.
◆ 이색 명소 '미네랄 온천'
보문사와 민머루 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미네랄 온천에는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노천탕이 있다. 노천탕에서 서해를 바라보며 수평선으로 넘어가는 석양을 감상할 수 있어 몸과 마음의 피롤 씻기에 안성마춤이다.
저녁에는 야경과 함께 온천을 즐길 수도 있고 수도권에서 바다풍경을 즐기며 온천을 할 수 있는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
아울러 산과 들, 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사계절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도 꾸준한 인기다. 연중무휴로 비수기에도 주말마다 숙소가 가득 찰 정도로 방문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하다. 석모도 수목원과 연계돼 바다와 산림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보문사에서 '소원을 말해봐;'
보문사는 남해 보리암,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석모도 보문사의 볼거리는 뭐니 뭐니 해도 눈썹바위로 불리는 마애석불좌상과 석실이다.
금강산 표훈사 주지와 보문사 주지가 함께 조각한 것으로 전해지는 이 좌상은 남·서해안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서해안의 낙조 관망지로 명성이 높다.
이철호 삼산면장은 "석모도는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섬속의 섬"이라며 "갯내음 물씬 나는 바다와 아기자기한 섬마을 정경을 만끽하면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