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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삼성카드, 주가 상승 모멘텀 부재"

이지숙 기자 기자  2017.06.27 09: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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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에셋대우는 27일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특히 비우호적인 카드 가맹점 수수료 규제 환경에 따른 영업수익 축소를 예상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여신금융협회는 영세·중소가맹점 범위 확대에 필요한 법령 개정 등 제반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오는 8월1일부터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되면 전체적으로 연간 약 3500억원 내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는 추산이 나온다.

삼성카드의 개인신용판매 시장점유율 16.7%(1분기 기준)을 감안하면 연간 620억원 내외의 영업수익 축소가 점쳐진다.

미래에셋대우는 삼성카드의 2017~2019년 순이익 예상치를 각각 5.5%, 10.2%, 10.0% 내려 3475억원, 3453억원, 3645억원으로 짚었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5.1~5.2%에 머무를 전망이다.

강혜승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017~2019년 배당 수익률은 각각 4.1%, 4.4%, 4.6%로 예상돼 배당 매력이 존재하지만 예상 ROE, EPS(주당순이익) 성장률 등을 감안할 때 저평가 매력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및 자본효율화 정책이 수행된다든지,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익원 확대 등 신규사업 진출 및 의미 있는 이익 창출, 혹은 ROE 상승이 가시화된다면 주가와 밸류에이션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