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고 있는 한국민속어촌마을 본격 조성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26일 충남도는 충남연구원과 공동으로 '한국민속어촌마을 조성 세미나'를 개최하고, 마을 조성을 위한 콘셉트 구상과 어촌의 대표 자원 도출을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낙춘 도 해양정책과장은 "도내 어민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사라져가는 어촌마을의 경관과 문화를 보존하고, 관광 수요 증가에 대비할 때"라며 "이 사업은 2022년까지 99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촌 전통 가옥단지와 어촌민속박물관, 어촌 체험 및 생태관광 시설 등을 갖춘 '바다의 한국민속촌'"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정지은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전통적인 어촌 모습과 자원 보존을 통해 어촌의 잠재력을 끌어낼 한국어촌민속마을 조성은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는 우리나라 어촌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의미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에코뮤지엄 형태 또는 테마파크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창원 충남도립대 교수는 "어촌 문화자원에 대한 연구는 현재 어촌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번 한국민속어촌마을 조성사업에서도 가장 중요한 기초연구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는 오는 11월에 관련 연구용역을 마무리한 후 한국어촌민속마을 조성을 위한 국가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