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차이나하오란이 약 380억원 규모의 맥도날드向 식품포장용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폐지 회수·재생 전문 친환경 기업인 차이나하오란(900090·대표 장하오롱)은 지난 22일 글로벌 프렌차이즈 기업 맥도날드로 식품용지를 납품하고 있는 닝보청이지업유한회사와 약 380억원(기준환율: 167.07 KRW/RMB) 규모의 식품포장용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차이나하오란은 내년 6월까지 고급식품카드지, 고급코팅종이컵 원지 등 4종의 제품, 3만2000톤을 닝보청이지업유한회사에 공급하게 된다. 회사가 공급하는 전물량은 닝보청이지업유한회사를 통해 맥도날드로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양사는 다년간 '맥도날드 식품용지 공급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면서 타 프로젝트의 확장까지 논의하는 등 전략적 동반자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올해도 이런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전년 계약 대비 약 3000톤의 공급량을 더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계약을 통해 납품되는 전 물량은 차이나하오란의 상치우 신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계약 금액은 약 2억2700만위안(RMB)이다. 이는 전년도 신공장 전체 매출액의 약 28%에 달한다.
차이나하오란은 맥도날드 등 글로벌 기업의 제품 공급 확대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으로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올해 다년간의 개발을 통해 시장에 공개되는 반도체 칩 운반용 CT용지가 제품화를 앞두고 있어 향후 수익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 입장이다.
장하오롱 대표는 "올해는 기존 고객사의 추가 계약과 신규 제품 출시 등 회사 발전과 성장에 대한 소식을 단계별로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특히 회사가 쌓아온 글로벌 고객사 레퍼런스를 이용해 다수의 기업과 협업을 논의 중인 만큼 곧 좋은 소식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차이나하오란 유상증자 청약 참여를 위해 최근 한국 내 계좌로 약 33억원의 송금을 완료한 상태다.
장대표는 "현재 해외 송금 여건 등을 고려해 가능한 최대 비율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유상증자 청약 참여와 전 최대주주 루리(Luli)와의 주식양수도계약 이행을 통해 경영권 강화와 주주이익 실현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