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이 허욱 전 CBSi 사장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여당 추천 상임위원으로 확정했다.
26일 민주당은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장관급 위원장 1명과 차관급 상임위원 4명까지 총 5명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들 임명은 대통령 지명 위원장 1명과 상임위원 1명, 여당 추천 상임위원 1명, 야당추천 상임위원 2명으로 진행된다.
허 전 사장은 CBS 보도국 기자 출신으로 경제부, 기획조정실 등을 거쳐 CBS 자회사인 CBSi와 CBS노컷뉴스 사장을 지냈다. 이후 인터넷매체 업코리아 편집국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엑스퍼트컨설팅 가치경영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번 국회 최고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향후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치면 허 전 사장은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임명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허 전 사장 임명에 반대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지난 23일 1980년대 해직언론인협의회와 새언론포럼은 성명을 내고 "허욱씨는 2001년 CBS의 10개월 파업 당시 파업에 참가한 대다수 동료 조합원들에게 등을 돌리고 경영진에 붙어 지탄을 받았던 경력의 소유자"라며 "이후 언론 현장을 떠나 방송통신 업종과는 전혀 무관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종사해온 인물로 알려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