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에셋대우는 23일 BGF리테일(027410)에 대해 인적분할 뒤 사업회사 주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일 장 마감 직후 홍석현 중앙미디어네트워크 회장과 홍라영 전 리움 총괄부관장은 각각 BGF리테일 지분 5.0%, 1.41% 매각 블록딜을 단행했다.
이준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번 블록딜에서 주목할 점은 분할기일인 11월1일로부터 홍석현 회장, 신연균씨, 홍라영 전 부관장의 지분 중 지주회사에 대해서는 1년, 사업회사에 대해서는 5년 매도 제한 계약을 맺은 점"이라며 "기타 대주주들의 사업회사에 대한 지분 역시 2년 동안 매도 제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블록딜 영향으로 주가는 일시적인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중요한 점은 회사 분할 이후 투자자들의 가장 큰 우려사항 중 하나였던 대주주들의 지분 매각 등의 가능성이 차단됐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주회사가 사업회사에 대한 지분율을 높이는 과정에서 대주주 지분의 오버행 이슈는 소멸됐으며 홍석조 회장의 지분 역시 매각보다는 지주회사에 대한 지분 출자 방식으로 지배력 강화가 이뤄질 것"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분할 이후 지주회사가 사업회사에 대한 지분율을 높이는 과정에서 대주주가 사업회사 지분을 지주회사에 출자하는 방식이 주를 이룰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위해서는 사업회사의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특히 사업회사는 향후 국내 편의점 사업에 전념하며 연간 2000억원 수준에 가까운 잉여현금흐름이 발생할 것"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