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식 기자 기자 2017.06.22 14:46:23
[프라임경제] BMW 5시리즈는 첫 등장(1972년) 이후 글로벌시장에서 76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탁월한 효율성, 스포티한 드라이빙 등 프리미엄 베스트셀링 모델이 갖춰야 할 모든 전형적인 요소를 지니면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세대 모델 출시 이후 글로벌시장에서 1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BMW 5시리즈는 △세단 △투어링 △그란 투리스모 등의 라인업은 각 부문에서 고유한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BMW 520d는 6640대가 팔리며 베스트셀링 3위(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에 등극했으며, 동일 트림인 520d x드라이브(4309대) 판매량까지 감안하면 1년간 1만대 이상의 실적을 올리며 수입차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국내외에서 높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BMW 5시리즈는 최근 한층 더 세련된 모습으로 변모해 또 다른 혁신을 보여주면서 전 세계인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이번 7세대 5시리즈엔 국내 고객만을 위해 전 라인업에 M 스포츠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더욱 강렬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반자율주행 기술·제스처 컨트롤·컨시어지 서비스 등 최첨단 안전 보조 및 프리미엄 편의 기능들을 장착해 수입차 시장에 또다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역동성 강조' M스포츠 패키지…'럭셔리 여정' 첨단 편의 장치
BMW 뉴 5시리즈는 이전 세대에 비해 차체는 커졌으나 무게는 가벼워졌다.
차체크기가 이전대비 △전장(4936㎜) 29㎜ △전폭(1868㎜) 8㎜ △전고(1479㎜) 15㎜ 늘어났으며, 휠베이스도 7㎜ 더 늘어나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공차중량(유럽기준)의 경우 최대 115㎏까지 줄었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섀시와 낮은 무게중심·균형 잡힌 무게배분, 뛰어난 강성 등으로 보다 역동적인 주행 경험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친숙한 BMW 키드니 그릴과 양쪽 트윈 원형헤드라이트는 전면부에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클래스 헤드라이트 커버가 키드니 그릴과 연결되면서 넓은 차폭을 강조해 도로 위에 낮게 깔린 듯한 형상을 강조한다.
짧은 오버행으로 스포티한 외관을 강조한 측면에선 새롭게 추가된 스웨이지 라인이 뒤로 갈수록 점점 높아지면서 역동적인 인상을 완성시킨다. 또 에어 브리더를 통해 휠 주위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해 공기 저항을 줄임과 함께 효율성도 개선됐다.
낮은 후면 디자인은 차폭을 더 넓어 보이게 하며 안쪽으로 깊숙이 뻗은 리어 라이트는 시각적으로 차체 옆면과 뒷면을 매끈하게 잇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뉴 5시리즈는 현저히 낮은 공기저항계수로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기준을 제시한다. 키드니 그릴에 있는 액티브 에어 플랩 컨트롤 기본 장착과 꼼꼼한 언더커버, 그리고 전면부 에어커튼과 에어 브리더 장착으로 공기저항계수(Cd)를 낮추는 혁신을 가져왔다.
아울러 국내 공식 출시하는 모든 5시리즈엔 M 스포츠 패키지가 기본 제공되면서 더욱 스포티하며, 안정감있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한편, 7세대 5시리즈 실내의 경우 넓어진 공간뿐 아니라 내부 곳곳에 추가한 방음재와 흡음재로 조용하고 안락하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사용 간편화를 위해 10.25인치의 고해상도 스크린에 새로운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도입했다. 취향에 맞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메뉴들을 원하는 대로 재배치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같은 터치 방식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더불어 기존보다 70%나 넓어진 최신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빈 공간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주차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기능 등 첨단 옵션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
이외에도 총 11가지 색상 조합으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엠비언트 라이트가 전 모델에 적용됐으며, 상쾌하고 기분 좋은 향기를 제공하는 엠비언트 에어 패키지가 530d M 스포츠 패키지에 추가됐다.
◆성능과 효율 동시에 높인 새로운 파워트레인
가솔린 1종과 디젤 2종 총 세 가지 라인업을 갖춘 7세대 5시리즈 엔진은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로 역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평가가 끊이지 않고 있다.
BMW 528i를 대체하는 530i 신형 2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대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5.7㎏·m의 성능을 확보했다. 정지에서 100㎞/h까지 가속 시간(제로백)은 6.2초(x드라이브 6.0초)이며, 최고 속도는 250㎞/h이다.
520d에 장착되는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m △제로백 7.5초(x드라이브 7.6초) △최고속도 237㎞/h이다. 새롭게 추가된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한 530d의 경우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2㎏·m △제로백 5.7초 △최고속도 250㎞/h의 성능을 자랑한다.
7세대 5시리즈는 이처럼 새로운 엔진 탑재 외에도 'BMW 이피션트 라이트웨이트(EfficientLightweight)' 개념을 적용한 동시에 차체강도 및 비틀림 강성은 강화했으며 엔진을 감싸는 소재까지 중량 감소를 위해 새롭게 고안했다. 이로써 무게 절감뿐 아니라 탁월한 방음효과로 실내 소음 감소 등 혁신을 이뤘다.
◆반자율주행 기술과 커넥티드 드라이브 서비스
7세대 5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완전 자율주행에 한걸음 더 다가간 가장 진보된 반자율주행이 기본 탑재된 점이다. 위험 상황 발생 시 단순히 '경고' 전달에 그쳤던 기존과 달리, 차량이 실제 스티어링 휠 움직임 및 제동과 가속까지 개입해준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 해당 시스템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변경(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및 액티브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전방 충돌 방지 △후방 충돌 경고 △전·후방 접근 경고 기능 △충돌 회피 보조 등 다양한 반자율주행 기능이 포함돼 더욱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와 차량, 외부 세상 간 연결성 즉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서비스' 효율성과 편의성도 극대화됐다.
기본 제공되는 'BMW 디스플레이키'는 차량 관련 정보를 확인 가능하며, 디스플레이키와 스마트폰 충전이 모두 가능한 무선 충전 패드도 갖춰 운행 중에도 충전이 가능하다.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와 530d M 스포츠 패키지의 경우 전·후면 카메라로 360도 전방위 시야를 확보하는 '서라운드뷰 기능'과 스마트폰 BMW 커넥티드앱으로 주차된 차량 주변 3차원 모습을 볼 수 있는 리모트 3D 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행 중 버튼 하나로 콜센터와 연결해 원하는 장소 주소를 내비게이션으로 전송하는 컨시어지 서비스가 3년간 무상으로 전 모델에 제공된다. 또 사고 상황 시 시스템이 자동으로 긴급 전화를 걸어주는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이 기본 적용됐다.
한편, 520d와 신형 엔진을 장착한 530d, 530i 등은 옵션 따라 9가지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vat 포함)은 520d △M 스포츠 패키지 6630만원 △x드라이브 M 스포츠 패키지 698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6770만원 △x드라이브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120만원이다.
또 530i의 경우 △M 스포츠 패키지 6990만원 △x드라이브 M 스포츠 패키지 734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130만원 △x드라이브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480만원이며, 530d M 스포츠 패키지는 87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