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생수 수요가 늘어나면서 온라인몰이 생수시장에까지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2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생수시장 규모는 약 7400억원으로 전년대비 15.5% 신장했다. 지난 2010년만 해도 3000억원대였던 생수시장은 △2012년 5016억 △2014년 6040억원 △2015년 6408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하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1인 가구 증가와 건강에 대해 관심이 커지면서 생수시장이 점차 성장할 것으로 보고, 오는 2020년에는 생수시장 규모가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편리함과 가격경쟁력을 내세운 온라인몰까지 생수시장에 진출해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급증하는 생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36 미네랄워터'를 출시했다.
홍종욱 티몬 마트그룹장은 "국내 생수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본격적인 생수 성수기인 여름에 접어들면서 우수한 품질의 생수를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티몬에 따르면 지난해 티몬 생수 매출은 1월 대비 7월에 약 685% 증가했다. 특히 일부 브랜드의 경우 원활한 수급이 되지 않을 정도로 생수 수요가 매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티몬은 여름철 생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국내 주요 생수 브랜드 제조원인 화인바이오와 단독 계약을 맺고 236 미네랄워터를 선보이게 됐다. 236 미네랄워터는 지리산 해발 550m지역의 천연 암반수로 만들어진 약 알칼리성 생수로 생산 과정 중 화학처리를 일절 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2ℓ*12개 묶음 기준 생수와 비교할 때 20% 이상 저렴해 현재 티몬 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생수 제품 중 가격경쟁력이 가장 뛰어나다는 게 티몬 측 주장이다.
이베이코리아 G마켓의 경우 지난달 제주 용암해수 1호 기업인 제이크리에이션과 공동기획한 미네랄워터 'KYA Water[:캬워터]'를 선보였다.

캬워터는 제주가 인증하는 용암해수 브랜드 '바라눌 제주워터'를 이용해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중간 유통 과정을 과감히 생략해 거품 없는 합리적인 가격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G마켓에 따르면 캬워터가 출시된 이후인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1일까지 한 달간 생수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25% 신장했다.
SK플래닛 11번가 역시 생수 매출이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그동안 11번가에서의 생수 매출은 2015년은 전년대비 10%, 2016년은 전년대비 무려 66%가 올랐다. 또 올해 5월까지 생수 매출은 전년동기와 비교했을 때 27% 증가했다.
이에 11번가는 생수 배송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여름 생수 성수기를 앞두고 다양한 생수 제조사와의 상시적인 프로모션도 기획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국내 생수시장은 광동제약 삼다수가 점유율 35%을 기록하고 있다. 삼다수는 지난해 전년대비 9.7% 증가한 1837억94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 1분기에도 423억원의 매출을 내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신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