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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브라이틱스 AI 공개 '빅데이터 분석 3시간→10분'

처방(Prescriptive)형 알고리즘 세계 최초 기업向 플랫폼化

임재덕 기자 기자  2017.06.21 13: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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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SDS(018260)가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기업용(B2B)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SDS는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본사에서 열린 미디어 설명회를 통해 기업용 통합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Brightics AI)' 클라우드 버전을 이달 말 출시한다고 밝혔다.

브라이틱스 AI는 데이터 분석 모델링을 자동화함으로써 손쉽게 빅데이터를 처리∙분석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지금껏 빅데이터 분석에는 통상 최소 2명 이상의 전문가가 최대 3개월간 분석모델을 만들어 진행했다.

그러나, 브라이틱스 AI를 활용할 경우 일반 현업 사용자도 2시간 내로 분석작업을 쉽게 수행할 수 있다는 게 삼성SDS 측 설명이다. 기존 방식으로는 1주일 걸리던 보고서 작성도 클릭 한 번으로 사용자 용도에 맞춰 다양하게 작성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부연도 나왔다.

브라이틱스 AI는 제조∙마케팅∙물류 등 업종별 다양한 AI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처방(Prescriptive)형 알고리즘을 갖춘 세계 최초 스마트 기업형 플랫폼이다.

고성능 분산처리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대용량 데이터 분석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수억 건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 시각화하기까지 일반적으로 3시간 이상이 걸리던 과정을 20배 단축한 10분 이내에 처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윤심 삼성SDS 전무(연구소장)는 "과거 통계 기반 예측형과 집계형 데이터 분석이 주를 이뤘다면 '브라이틱스 AI'는 지능형 기술에 처방형 알고리즘을 더해 최적의 방안을 추천한다"며 "비전문가도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어 기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안겨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그동안 브라이틱스 AI를 제조∙마케팅∙물류∙ 보안∙IoT∙헬스 분야 등 70여개 업종에 적용한 바 있다. 앞으로는 서비스, 금융 등의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삼성SDS는 브라이틱스 AI 클라우드 버전을 이달 말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무료 사용이 가능한 기업용 트라이얼 버전(http://brightics.samsungsds.com:3333/)을 일반에게도 제공한다.

데이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보유한 데이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만 있으면 누구라도 직접 데이터 분석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삼성SDS는 기업용뿐 아니라 대학용 아카데미 버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브라이틱스 AI 아카데미버전을 국내 우수 대학들에 무료 제공함으로써 대학의 연구 활동에 AI기반의 데이터 분석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홍원표 삼성SDS 사장은 "30여년간의 업무 노하우와 분석 역량을 집약한 기업형 AI기반 분석플랫폼 브라이틱스 AI가 스마트 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의 IT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기업들의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높은 관심을 좋은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