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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협의회 '최고경영자 조찬 강연' 진행

'회계환경 변화' 상장회사 역할·대응 방안 공개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6.21 10: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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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상장회사협의회(회장 정구용)와 코스닥협회(회장 김재철), 코넥스협회(회장 김군호)는 2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상장회사 최고경영자를 위한 조찬 강연'을 개최했다. 

조찬 강연의 주제는 '회계환경변화에 따른 상장회사의 역할과 대응'으로 최고경영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정부와 국회가 '회계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하면서 최고경영자의 책임이 더욱 강화됨에 따라 상장회사 경영진이 변화된 회계환경을 인식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연을 맡은 손성규 회계학회 회장는 "이번 외감법 전면 개정(안) 발의로 상장회사 최고경영자의 책임이 더욱 강화돼 전문성과 독립성이 확보된 감사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회계와 관련된 많은 문제는 기업 외적인 요인보다는 최고경영자가 기업 내부의 통제기능 강화를 통한 책임경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은 "재무제표 작성자인 기업인으로서 많은 반성과 책임을 느끼는 동시에 투명한 회계제도 구축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노력에 깊이 공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회계부정사건에 대한 대책이 시장 자율성을 해칠 수 있다"며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적용하지 않은 일부 과잉 대책은 우리 스스로 기업을 부실기업으로 폄훼할 수 있기에 내부고발 활성화, 감리강화 등 근본적인 처방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상적인 회계시스템을 갖춘 기업은 정부로부터 외부감사인을 지정받지 않게 하는 등 규제 적용을 달리하는 합리적인 방안 마련도 절실하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