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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 유럽서 최초 공개

3분기 유럽 출시…국내 이달 말 공개 후 7월부터 본격 판매

노병우 기자 기자  2017.06.21 10: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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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가 소형 SUV 격전장인 유럽에서 신형 소형 SUV '스토닉'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 유럽판매법인은 20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유럽 주요 25개국 기자단 및 오피니언 리더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스토닉' 미디어 프리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기아차 유럽판매법인은 스토닉의 실차를 공개하고 △1.6 디젤 등 예상 엔진 라인업 △R&H 및 NVH 기술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 주요 상품설명(유럽형 기준)을 진행했다.

마이클 콜(Michael Cole) 기아차 유럽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020년 유럽에서 판매되는 차량 10대중 1대는 스토닉이 속한 B 세그먼트 SUV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토닉은 기아차의 품질, 디자인, 브랜드 자신감을 바탕으로 탄생한 모델인데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이자, 기아차의 베스트셀링카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기아차 유럽판매법인에 따르면 B 세그먼트 SUV는 유럽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크게 성장하는 차급으로, 매년 110만대가 판매되는 등 전체 판매의 7%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2020년에는 B 세그먼트 SUV 판매가 연간 200만대에 달하며, 결국 C 세그먼트SUV의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 
 
이런 가운데 업계는 기아차가 소형 SUV 강세지역이자 자동차 본고장인 유럽에서 신차를 대대적으로 공개한 것은 스토닉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라는 풀이를 내놨다.
 
한편,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와 남양연구소 기아디자인센터의 협업으로 완성된 스토닉은 지난 2013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돼 찬사를 받았던 프로보(PROVO)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당시 콘셉트카 프로보는 기아차 특유의 젊은 감각과 역동적인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디자인이 높게 평가받은 바 있다. 
 
또 스토닉은 속도감이 느껴지는 다이내믹한 실루엣과 전체적인 볼륨감의 조화로 SUV의 강인함과 민첩함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세련미와 실용성을 강조한 실내는 운전자의 감성적인 만족도를 높였다. 
 
기아차는 스토닉을 유럽에서 3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이달 말 공개 후 7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