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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보험광고 개선에 불완전판매 전년比 50%↓

건전한 생명보험 대표 판매 채널로 성장…소비자 신뢰 제고

김수경 기자 기자  2017.06.20 15: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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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홈쇼핑 보험광고 심의를 개선한 결과 홈쇼핑 채널의 불완전판매비율이 전년 대비 50% 수준으로 감소했다.

20일 생명보험협회(생보협회)에 따르면 업계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판단 없이 보험 가입을 유도하는 홈쇼핑 보험광고의 문제점에 공감하고 소비자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방송 진행방식, 과장 표현 등 세부 항목을 검토했다.

그동안 생보업계의 홈쇼핑 보험광고는 △과도한 시선끌기식 표현 사용 △불리한 내용에 대한 안내 부족 △경품 지급·방송 패러디 같은 즉흥적인 보험 가입 유도 등이 난무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이러한 보험 불완전판매로 중도 해지, 보험금 분쟁과 같은 소비자 민원을 발생시켰다"며 "보험산업의 신뢰를 떨어뜨렸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광고심의위원회 운영 △권고문 발송 및 중점 평가 반영 △모럴해저드를 유발하는 부적절한 표현 규정 개선 등을 진행했다. 

이 결과 최근 홈쇼핑 보험채널의 불완전판매비율이 2014년 1.10%, 2015년 1.02%에서 2016년 0.56%로 떨어졌다.

한국소비자연맹 관계자는 "홈쇼핑 보험광고심의 제도 강화로 불완전판매율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인다" "소비자 피해가 이전보다 많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은 경품에만 현혹될 것이 아니라 보험의 필요성과 보장 내용 등을 꼼꼼히 따져본 뒤 선택하길 바란다" 덧붙였다.

협회 관계자는 "홈쇼핑을 포함한 TV방송광고가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건전한 매체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