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신선 농산물 및 지역 농·식품 수출 촉진을 위한 수출물류비 지원예산 9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 9억 원은 전라남도 수출물류비 전체 예산 32억 원 중 27.6%에 해당한다. 22개 시·군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내 수출농가와 수출업체의 물류비 경감을 통해 수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농·특산물 수출확대의 윤활유가 되고 있는 농산물 수출물류비는 도비 30%와 시비 70%로 편성된 매칭사업으로, 매년 전남도가 부담하는 지원액이 부족해 자체 예산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지난해 배, 멜론,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고추, 김치, 심비디움(절화, 분화) 등 10품목(5,436톤)에 168억 원에 달하는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생산농가 518호를 대상으로 7억8000여만원을 농협무역 등 수출업체 47개소에는 5억2000여만원 등 총 13억 원의 수출물류비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수출물류비는 전년과 동일하게 채소류, 화훼류, 과실류, 가공식품 등 53개 품목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수출물류비는 전년도 12월부터 금년 11월까지의 수출 선적분을 대상으로 분기별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수출업체에서 제출한 수출면장과 수출실적 증빙서류를 확인한 후 품목별 표준물류비의 25%를 수출농가(15%)와 수출업체(10%)에 지원한다.
강인규 시장은 "농산물 수출 물류비용 경감을 통해 지역여건 상 불리한 농가의 수출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영농의욕을 고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시장 수급조절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수출물류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