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두산중공업(034020)이 장 초반 약세다. 탈원전 리스크가 부각됐다는 금융투자업계의 분석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21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일대비 0.93% 하락한 2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전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원전 1호인 고리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신규원전 건설계획 백지화 방침을 확정 발표하자 주가가 11% 내려앉았다.
이상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 입장에서 국내 탈원전, 탈석탄 정책으로 올해 매출 3000억원, 2018~2019년 각각 7000억원의 매출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짚었다.
이어 "고리1호기에 이어 설계수명이 다한 월성 1호기도 조기 폐쇄하기로 결정하는 등 정부의 탈원전 정책 본격화로 원전 해제시장이 오히려 주목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 더해 "정부가 원전해체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만큼 두산중공업도 원전해체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