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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공세 속 文 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

긍정 평가 75.6%로 전주比 3.3%p 낮아져

김성태 기자 기자  2017.06.19 1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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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취임 6주차를 맞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0%대 중반(75.6%)으로 소폭 하락했다. 최근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낙마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인선을 야당의 강한 공세 속에서도 강행하면서 일부 지지여론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를 받아 조사,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주에 비해 3.3%포인트 하락한 75.6%로 나타났다. '매우 잘함'이라는 답은 55.9%, '잘하는 편'이라는 답은 19.7%였다.

반대로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대비 2.7%포인트 오른 17.4%로 여전히 긍정적인 평가가 압도적이지만 부정평가 응답률이 3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정당 지지자를 제외한 대부분에서 일제히 하락했다. 일간집계로는 81.6%를 기록했던 지난 9일을 정점으로 내리막길에 접어들어 지난 16일에는 72.1%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53.6%로 모든 정당을 압도했다. 전주 대비 0.6%포인트 하락하며 3주 연속 하락세를 탔지만 여전히 과반 이상의 지지도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민주당은 충청권과 부산·경남·울산, 40대 이하, 중도층에서 다소 지지도가 빠진 반면 대구·경북과 호남, 50대 이상, 보수층에서는 약간 올랐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14.7%로 3주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고 국민의당은 6.8%로 2주 연속 최저 지지율을 경신했다. 정의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6.4%, 5.7%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7207명에 전화통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5.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