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은 국내 최대 민간 마리나 단지인 '왕산마리나'가 전면 개장과 동시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해양관광산업의 핵심 기반시설인 마리나(Marina)는 스포츠 또는 레크리에이션용 요트, 모터보트 등의 선박을 계류시키거나 보관하는 역할을 한다. 또 요트·보트의 제조·정비·교육 등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해 해양레저문화를 활성화시키는 데 필수적이다.
왕산마리나는 대한항공과 인천시가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지원시설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 중구 을왕동 왕산해수욕장 인근에 266선석의 해상 계류장과 34선석의 육상 계류장 등 요트 300척을 정박할 수 있도록 조성한 국내 최대 민간 마리나 단지다.
왕산마리나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부분 개장해 운영해왔으나, 최근 인천시의 마리나 시설 소유권 이전 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이번에 본격적인 전면 개장을 하게 됐다. 특히 해양에 조성된 마리나인 만큼 입지조건 및 바다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기에 교통체증 없이 접근할 수 있으며, 365일 입·출항이 가능하다.
아울러 35피트(ft)부터 슈퍼 요트 크기인 165피트(ft)까지의 선박을 계선 및 접안시킬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선석이 갖춰져 있으며, 향후 수요증가를 감안해 육상 요트 보관소(Dry Stack) 추가건설을 통해 수용능력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향후 2000여 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숙박 △판매시설 △요트수리시설 △클럽하우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국제적 수준의 해양레저 명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왕산마리나의 전면 개장에 따라 인천 지역을 해양레저스포츠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인천시와 대한항공의 장기적 계획이 힘을 얻게 될 전망"이라며 "주변에 위치한 관광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인근 지역의 관광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왕산마리나는 향후 영종도를 포함한 인천지역 및 수도권 해양레저 스포츠발전을 위한 교두보로써 이용객 및 방문객을 꾸준히 유치해 지역경제 발전의 중추시설로 발전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