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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중국 인재 직접 확보 나서

해외 인재 찾아 지구 세바퀴 반 "한국·중국 진정 이해하는 '지중' 찾을 것"

전혜인 기자 기자  2017.06.19 09: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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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화학(051910)은 박진수 부회장이 지난 주말 김민환 CHO(최고인사책임자) 등과 함께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채용행사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직접 주관해 베이징대 등 중국 내 주요 10여 대학 학부생 30여 명을 초청해 직접 회사를 알리고 비전을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LG화학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4년 연속으로 주관하고 있는 행사로, 미래성장사업 분야의 가장 큰 시장이 될 중국에 대한 이해와 실력을 갖춘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박 부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이날 박 부회장은 "LG화학은 1995년에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톈진에 생산법인을 설립한 이후로 현재 전체 매출 중 약 35%가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고 향후 미래성장사업 분야의 가장 큰 시장 또한 중국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중국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지중(知中) 인재'를 직접 찾으러왔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현답을 찾을 수 있는 인재 확보를 통해 영속 기업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며 "우수한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일터인 LG화학에서 함께 꿈을 실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일이 학생들을 만나 LG화학의 강점을 설명하고 입사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 경영을 펼쳐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박 부회장은 평소 "내 사전엔 고객과 인재 딱 두 단어만 있다"라고 강조할 정도로 몸소 인재 확보에 앞장서고 있으며 취임 이후 리더급 임직원들에게도 인재 확보와 육성을 지속적으로 당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런 박 부회장의 신념은 LG화학의 차별화된 인재 확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박 부회장이 CEO로 취임한 지난 2012년 12월 이후, 박 부회장이 우수 인재를 찾아 이동한 거리만 13만㎞, 지구 세 바퀴에 해당한다.

미국·일본·중국 등의 글로벌 현장을 누비며 만나온 인재들은 500여 명에 달하며, 이 중 선발된 150여 명이 현재 본사 및 주요 사업장에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게 LG화학 측 설명이다.

LG화학 관계자는 "CEO가 직접 채용을 주도할 만큼 인재 확보에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차별화된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부회장은 올해도 지난달 일본 도쿄를 찾아 직접 BC투어 행사를 주관했으며, 오는 9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도 이 행사를 주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