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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한희 로그온커머스 대표 "건강식품, 필요한 것만 선택 섭취해야"

변화되는 식품 트렌드 맞춰 새로운 개발 총력…누구나 알 수 있는 브랜드 되도록 할 터

김경태 기자 기자  2017.06.15 18: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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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고기 대신 생선과 유기농산물을 즐기거나 외식보다는 가정에서 만든 슬로푸드 등을 섭취한다.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 다양한 건강식품 역시 먹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건강식품을 섭취할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독이 될 수 있다. 이에 정관장을 비롯해 다양한 건강식품을 유통하는 로그온커머스의 조한희 대표를 만나 올바른 건강식품 섭취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 2013년 건강기능식품 OEM 생산 유통회사 로그온커머스를 설립한 조한희 대표는 현재 △로그온샵 △올즙 △네이처드림 △네이처드림몰 등 4개의 건강식품 유통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로그온커머스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유명한 정관장과 한삼인을 비롯한 △전통홍삼제품 △양파 △석류 △도라지즙 등 건강즙 및 건강식품, 다이어트 관련 제품 등 약 20개 브랜드의 100여 개가 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조한희 대표는 "정관장을 취급하는 이유는 로그온커머스의 자체 브랜드가 아직은 약하기 때문에 브랜드 파워가 있는 정관장을 취급하게 됐지만 수익률은 좋지 않다"며 "현재는 로그온커머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어 자사 브랜드를 키워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조 대표는 로그온커머스가 4개의 홈페이지에서 각각의 제품을 판매하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관장과 한삼인은 로그온커머스의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는 만큼 안정적입니다. 하지만 자사 브랜드도 알려야 하기 때문에 대기업의 유통 방식을 벤치마킹 했어요. 이로써 수익구조나 리스크를 분산했죠. 즉 한 곳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여러 곳으로 분산해 하나가 잘못되더라도 다른 것으로 유지가능하도록 한 것입니다. 이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격언을 따랐을 뿐이죠."


로그온커머스의 네이처드림과 올즙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먼저 네이처드림은 지난해 대한민국소비자만족도 건강식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올즙은 2년 연속 우수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네이처드림과 올즙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조 대표의 유통 경험도 한몫했다. 조 대표는 10여 년 이상을 유통업계에 종사했다. 조 대표가 처음 유통 관련 업무를 시작한 것은 제품 주문이었으며 이후 물류를 비롯해 △지게차 △박스 △납품 △백화점 홍보활동 등 다양한 경험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조 대표는 "유통은 온라인으로 구축하는 것이 힘들다"며 "다양한 유통 경험이 로그온커머스의 오라인 유통을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안정성 검증된 제대로 된 제품 만들어야

로그온커머스의 제품을 한 번 경험한 이들의 재구매율은 계속해서 꾸준히 늘고 있으며, 신규 이용자 역시 온라인 홍보 및 소문을 통해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올즙은 과거 나이 드신 어른들이 많이 찾았다면 현재는 온라인을 통해 젊은 사람들이 찾는 경우가 많다.  

조 대표는 "기존 건강원에서만 만들던 전통즙 시장을 좀 더 위생적이고 생산 공정을 믿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량생산까지 가능한 공장을 컨택해 온라인으로 유통하다 보니 젊은층에서도 건강즙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게 됐다"며 "이에 대한 온라인 홍보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로그온커머스의 건강식품을 찾는 고객들의 만족을 위해 조 대표는 안정적인 건강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공장 선택에 있어서도 무척 신중하다. 

조 대표는 공장 선택시 공장 대표가 건강식품을 만드는 데 대한 기본적인 마음가짐을 가장 먼저 확인하고, 공장을 방문해 항상성과 품질에 대한 부분을 검증 후 로그온커머스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조 대표는 "단가가 낮고 팔기 편한 제품만 취급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가기 힘들뿐만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라며 "특히 먹는 제품의 경우 소비자들이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검증된 제대로 된 제품을 판매해야만 제품에 대한 브랜드를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자사 사이트서만 판매하는 제품 꼭 확인해야

소비자들의 정보검색이 쉬워지면서 불량건강식은 많이 걸러지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오프라인인 및 온라인에서는 불량건강식이 많이 유통된다. 특히 대형 온라인 유통사에서 취급하는 제품이 아닌 자사 사이트에서만 판매하는 제품의 경우 불량건강식인 경우가 많다. 

조 대표는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제품은 검색을 통해 쉽게 확인 할 수 있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잘 알아보고 구매해야 한다"며 "특히 행사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경우 대형 채널에서 판매하기 힘든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고 조언했다. 

로그온커머스는 최근 식품 트렌드에 맞는 건강식품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바쁜 아침에 현대인들이 아침에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 대표는 "최근 1인가구가 늘면서 야채나 효소가 들어간 간단한 자연식에 대한 니즈가 늘고 있다"며 "맥주 효모나 차가버섯 등의 분말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식품 시장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만큼 그에 맞는 제품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로그온커머스가 운영하는 4개 브랜드를 누구나 알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조 대표는 건강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올바른 건강식 섭취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건강식품이 몸에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맹신해서도 안 되고, 여러 가지를 혼합해서 많이 섭취해서도 안 됩니다. '과유불급'이라고 했죠. 본인의 체질에 맞고 필요한 제품만 골라서 먹어야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