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세계(004170)백화점이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 알리바바 티몰(TMALL)과 제휴를 맺고 신세계백화점 전문관을 오픈한다.
알리바바 그룹에서 운영하는 종합 쇼핑몰인 티몰은 작년 한 해에만 약 8억명의 고객이 찾은 중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이다. 중국 전자상거래의 80%를 점유하는 알리바바 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약 10억명의 중국 현지 고객을 확보, 중국 내 신세계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게 신세계 측 전략이다.
오는 18일 오픈하는 티몰 신세계백화점 전문관은 중국 고객의 관심이 높은 △뷰티 △패션 △잡화부터 시작해 올 하반기에는 △유·아동 △생활 △가전 등으로 장르를 확대한다.
나아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중국인이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를 도입해 중국 고객 확대에 가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또 알리바바 그룹의 물류 파트너사인 '차이니아오(CAINIAO)'를 통해 기존 해외배송보다 2일 빠른 통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배송기간도 단축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사드 여파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했지만, 온라인 시장의 전망은 밝다"는 시각이다.
실제 통계청 서비스업 동향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온라인을 통한 중국인들의 한국제품 구매액은 6% 증가했다. 특히 화장품과 패션장르는 지난해 4분기 대비 각각 6.7%, 7.7% 신장하며 전체 판매의 90.2%를 차지했다.
김예철 신세계몰 영업담당 상무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과의 플랫폼 제휴를 통해 신세계의 글로벌 온라인 영토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며 "향후 일본·미국 등으로 해외 플랫폼을 확장해 신세계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