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005940)은 15일 경동나비엔(009450)이 해외경쟁사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과 중국시장에서의 장기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동나비엔의 매출액 중 해외 비중은 지난 1분기 기준으로 52%"라며 "북미, 중국, 러시아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덴싱 보일러 기술 경쟁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키우고 있다"며 "세계 최대 규모인 서탄공장의 높은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매출총이익율도 30%로 높다"고 덧붙였다.
중국 시장의 경우 석탄 보일러를 가스 보일러로 대체하는 석탄개조사업으로 다시 고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경동나비엔은 중국 생산능력을 연간 10만대에서 내년 30만대 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순간식 콘덴싱 온수기 판매를 통해 최근 3년간 연평균 25%씩 성장 중이다.
이 연구원은 "경동나비엔은 고도의 콘덴싱 보일러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점유율 30% 중반을 기록 중인 1위 업체"라며 "지난해 국내 보일러 시장 성장률은 1.6%에 그치며 제한된 시장성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또한 "경동나비엔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6594억원, 영업이익은 30.5% 늘어난 59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