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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베트남 저소득가정 위해 스틸하우스 104세대 기부

지역정부 부지제공…포스코그룹사, 소재·설계 지원부터 임직원 자원봉사까지

전혜인 기자 기자  2017.06.13 16: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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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005490)의 비영리공익재단인 포스코1%나눔재단은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떤딴현 저소득가정을 위해 스틸하우스 104세대를 무상 기부했다고 13일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권오준 이사장(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응우엔 반 찐 바리아-붕따우성 인민위원장 △문병철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영사 △릭 해서웨이 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 대표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과 지역 입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권 이사장은 "베트남은 포스코가 해외사업 초기 단계에 진출했던 국가로, 베트남을 기반으로 포스코의 동남아 사업이 확장된 만큼 결실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스틸빌리지를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의 철강소재와 건축공법을 활용해 국내외 사업장 인근의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주택·다리·복지시설 등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스틸빌리지 건축은 냉연공장(포스코베트남)과 특수강공장(포스코 SS-VINA)이 진출해 있는 지역인 바리아-붕따우성 정부가 해당 지역에 저소득가정 주민 거주시설을 조성해달라고 요청한 데서 비롯됐다.

바리아-붕따우성 정부가 부지를 제공하고, 포스코1%나눔재단이 건축비 전액을 출연했다. 베트남 현지 법인인 포스코 SS-VINA는 건물의 골격에 사용되는 H형강을 공급하고, 포스코A&C는 빗소리를 흡수하고 직사광선을 차단할 수 있는 단열재를 공급과 함께 자연통풍이 가능하도록 설계를 담당했다.

아울러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포스코그룹사 임직원 및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1500여명이 용접·페인트칠·소재운반 등 건축 봉사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8동으로 구성된 이 스틸빌리지에는 떤딴현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가정 104세대 500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3년 11월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의 급여 1% 기부를 통해 △국내 소외계층 사회복지 증진 △국내외 지역사회 자립지원 △문화예술 진행 및 전통문화 보존·계승 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