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도는 13일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AI) 재확산에 따른 계란·닭고기 품귀현상이 심화된 가운데 관련 품목의 비정상적인 유통과 여름철 식품 사고를 막기 위해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고온다습한 더위가 일찍 찾아와 축산물에 대한 식중독 등 위생사고 발생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축산식품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4개 합동점검반이 도내 계란가공업소 전수 9곳, 식용란 수집판매업소 100곳, 축산물가공업 112곳, 식육포장처리업 250곳, 축산물판매업 205곳 등 위생관리 취약업소 828곳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계란 및 닭고기 등 가금육 취급업체 부정 유통·사용 △재래시장 등 산닭 불법도축 판매 △무허가(신고)또는 무표시 축산식품 취급 △자가품질검사 준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냉장·냉동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위생적 취급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축산물 표시기준 준수 등이다.
점검결과 부적합 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을 병행하는 한편 추가 위생점검을 실시해 위해 요인을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축산물 위생사고 사전 예방과 계란, 닭고기 비정상 유통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여름철 축산물 위생점검에서 축산물 영업장 922개소를 점검하고 14개 업체에 1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