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유진 기자 기자 2017.06.13 16:29:48
[프라임경제] 녹십자엠에스(142280·대표 김영필)는 중국 천진 타임스 이눠 테크놀로지(Tianjin Times ENUO Technolog)와 약 50억원(433만 러) 규모의 혈당·당화혈색소 측정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에 따라 녹십자엠에스는 자사의 혈당 측정기와 당화혈색소 측정기를 천진 타임스 이눠 테크놀로지의 건강관리 플랫폼과 연동시키게 됐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0년 6월까지다.
천진 타임스 이눠 테크놀로지는 모바일 융합 건강관리 플랫폼을 통해 환자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녹십자는 이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당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국제당뇨연맹에 따르면 현재 중국 당뇨환자 수는 약 1억명이며, 오는 2040년 환자수가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필 대표는 "국가별 맞춤형 전략으로 중국을 포함한 신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엠에스는 지난해 부진했던 수출 부문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 3월 미국 TECO Diagnostics와 약 140억원 규모의 혈당측정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알제리에 물량을 공급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