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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 국내 SW 시장 올해 3.7%↑…약 4조2000억원 규모 전망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서 소프트웨어 중요성 증가

임재덕 기자 기자  2017.06.13 16: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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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 소프트웨어(SW)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해 2021년 4조7000억원대 규모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3일 한국IDC의 한국 SW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SW 시장은 2015년 대비 4.4% 성장해 4조450억원(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기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3.7%가량 성장한 4조1947억원 규모가 예상된다. 이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3.2%로 성장해 2021년 4조7310억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업에서 IT 기반 비즈니스 혁신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의 대규모 IT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작업에 있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핵심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클라우드, 모빌리티, 빅데이터, IoT 등 제 3의 플랫폼(The 3rd Platform) 기반의 차세대 기술 활용에 대한 SW 역량에 대한 요구도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최근 클라우드 성장과 더불어 ERP(전사적 자원관리) 프로그램이 외산에서 국산으로 전환되는 수요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CRM(고객관계관리)부문에서는 복잡해지는 영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중위시해 클라우드 기반의 CRM솔루션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

지속적 성장이 예상되는 비즈니스 분석 시장의 경우 과거에는 IT 조직이 주도했지만 점차 현업이 주도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업 주도의 데이터 시각화 및 데이터 분석 결과 협업 솔루션, 빅데이터 분석 관련한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문수 한국IDC엔터프라이즈 리서치 그룹 연구원은 "국내 SW 시장에서도 클라우드 방식의 솔루션 도입이 계속 늘고 있지만, 필수 업무에 필요한 솔루션까지 모두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하기에는 성능 및 호환성, 보안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클라우드 방식 SW 보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공급 업체들의 노력뿐 아니라 사용자들의 인식 개선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핵심 업무에 활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의 경우는 기존 온-프레미스 방식을 활용하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업무에 활용되는 애플리케이션부터 점차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