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화 기자 기자 2017.06.13 15:05:41
[프라임경제] 13일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가 당초 대통령 직속기구로 기획된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이끌 주관부처로 낙점됨과 동시에 새 미래부 장관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유영민 전 포스코 연구소 사장이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미래부 장관 후보자에 유 전 사장을 지명했다.
유 미래부 장관 후보자는 올해 67세로, 부산대학교 수학 학사를 거친 소프트웨어 개발자 출신으로, 1996년부터 2000년까지 LG전자 정보화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이후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카이스트 eML학제전공 자문위원, 2005년부터 2006년까지 LG CNS 금융 ITO사업본부 부사장,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 20011년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 등을 거친 ICT 전문 인사다.
지난해 9월부터 더불어민주당 온오프네트워크정당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유 후보자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선제적 대응, 미래형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 등 미래 핵심 과제를 성공시킬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날 미래부는 4차산업혁명위원회 주관 부처로 결정됐다. 당초 새 정부는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두려 했었다. 그러나 미래부 직속으로 두는 게 타당하다는 IT·과학 업계 의견이 반영됐다는 전언이 따른다. 사실상 장관급의 위원장은 향후 인선한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선공약 사항이기도 했던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하는 것이 대선 공약이었으나, 내부 토론 결과 미래부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부는 4차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과 시장 변화, 산업지형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새 정부가 공약한 과학기술 총괄 부처 업무는 미래부 내 신설된 '과학기술혁신본부'에서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