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닥상장사 한일진공(123840)이 이틀째 급등세다. 지난해 투자한 텔콘홀딩스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일부를 처분하면서 약 300억원의 이익을 실현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1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한일진공은 전일대비 3.45% 오른 36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후 이틀 연속 상승세다.
한일진공은 지난해 투자한 텔콘홀딩스 BW 일부를 처분해 약 300억원의 이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일 진공은 지난 9일 텔콘홀딩스의 제1회 BW 150억원 중 일부인 80억원을 텔콘홀딩스에 384억원에 처분, 처분 대가로 텔콘홀딩스가 보유한 텔콘 보통주 640만주(지분율 11.02%)를 양수해 약 300억원의 이익을 실현했다.
이익 약 300억원은 한일진공 1·4분기말 기준 이익잉여금 약 200억원을 150% 초과하는 금액이다. 한일진공은 이번에 처분된 BW와 남아있는 BW 80억원에 대한 이익까지 더하면 올해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일진공 관계자는 "텔콘홀딩스 BW 투자 성공으로 신성장동력 발굴 등 다양한 전략적, 재무적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