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새로운 모시 음식의 발굴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제9회 한산모시 맛자랑 경연대회'가 지난 10일 막을 내렸다. 총 26팀 가운데 1차 서류전형을 통해 선발된 15팀이 본선을 치른 이번 대회는 모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탄성을 이끌어냈다.
우승팀이 된 '모시클럽'은 모시를 주제로 한 모시잎 돼지고기 김치말이와 모시 볼케이노, 모시샌드 모히또를 공개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거머쥐었다.
최우수상은 모시두부스테이크 등을 선보인 '콩실'에 돌아갔고 수제 모시잎 궁중약식 등을 내놓은 '꽃보다 시루'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한향'이 선보인 연저육찜 모시롤이 아이디어상에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김종성 군장대 호텔외식조리학과 교수는 "향토적인 맛과 대중성, 실용성 여부에 큰 점수를 줬으며, 모시라는 주제를 얼마나 반영했는지, 창작 작품인지 여부를 부가적으로 판단해 수상 팀 4팀을 선정했다"고 평가기준을 설명했다.
김재경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장은 "서천지역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온 참가자들이 65%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고 특히 20대 젊은 요리사들의 약진이 돋보였다"며 "이를 통해 한산모시가 지역을 넘어 대중화된 식재료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노박래 서천군수는 "입는 모시뿐 아니라 먹고 즐기는 한산모시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했다"며 "이번에 선보인 창의적인 음식들을 토대로 모시음식 대중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