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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블루베리 말레이시아 수출…농가 고소득 기대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6.12 15: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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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흥군은 블루베리의 본격적인 말레이시아 수출을 앞두고 최근 생과 110kg을 말레시아로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장흥군은 이번 수출을 통해 현지 유통업계의 반응을 살핀 후 출하가 본격화 되는 이달 중순부터 구체적인 주문물량에 따라 수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블루베리는 기후 여건상 동남아시아에서는 재배가 어려워 전량을 수입 물량에 의존한다.

북미나 유럽에서는 이미 블루베리가 많이 생산되고 있지만, 보존기간이 짧아 동남아시아 수출에는 거리가 가까운 국내 제품이 경쟁력을 얻고 있다.

장흥군은 말레이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체로 블루베리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안정적인 수출길이 확보되면 6월부터 대량 출하되는 노지 재배 블루베리의 가격 급락 구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흥군은 지난 2013년부터 기후변화에 대비한 고소득 특화작목으로 블루베리를 육성해 왔다.

올해는 전남농업기술원으로부터 '전국 제1의 1시군 1특화작목'으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3년간 10억원을 투자해 관련 산업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블루베리의 생산, 가공, 유통의 삼박자가 완성되면, 농가 소득은 향상과 함께 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체계적인 육성으로 관련 산업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