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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연구원 "지역 공공임대주택 확대" 주문

나강열 연구위원 "주택시장 개편, 실수요자 눈높이 맞춰야"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6.12 17: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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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전남지역의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통해 주거안정과 주거비 부담을 완화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12일 광주·전남연구원(원장 박성수) 나강열 책임연구위원은 '광전리더스 INFO:주택, 소유에서 소비로 전환되는 패러다임에 대응이 필요하다'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시장으로 재편되고 주택수요 다변화, 월세중심 임대시장 발전, 임대주택 정책이 활성화 되는 등 주택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광주·전남 주택시장 현황 분석 결과, 주택재고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저성장, 인구고령화로 신규 주택시장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주택세입자들은 전국 평균보다 약 0.7% 포인트 높은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으며 아파트 전세가 비중이 전국 평균을 상회해 매매시장의 안정성이 불명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나 연구위원은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강조하며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 공급을 통한 광주전남 가구의 가처분 소득증대와 공동체가치 구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버주택, 공동체주택, 청년지원주택, 부분임대형 주택 등 다양한 단독주택과 복합용도주택 공급 추진을 제안했다. 

그는 또 4차산업혁명 기술과 연계된 스마트주택 기술개발, 맞춤형 종합주거서비스 산업 활성화 등 부가가치 창출과 주거 효용성을 높이는 서비스 신산업 창출을 제시했다. 

끝으로, 지방공기업의 역할을 개발·건설에서 관리·재생 등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등 주택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연구위원은 "주택보급률이 100%를 웃돌고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주택의 구매수요가 점차 감소되는 등 주택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며 "광주·전남은 실수요계층을 고려한 다품종 소량공급 시대에 맞는 주택공급 및 행정서비스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