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DB산업은행이 인천가톨릭의료원과 의료기술사업화 모델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은과 인천의료원이 진행하는 의료기술사업화 모델은 외부 파트너 기업과 합작투자(Joint-Venture) 방식으로 자회사를 설립하고, 병원 임상 데이터를 활용, 개발된 기술(제품)을 관할 병원에 적극 활용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사업화 유망기술의 발굴 △사업타당성 분석 및 심사 △산업·기술·기업정보 상호 교환이며, 인천가톨릭의료원 및 기술지주회사에 대한 산은의 사업화컨설팅과 산은이 추천하는 기업과의 공동연구 및 공동사업 추진도 담겼다.
두 기관은 의료산업의 중·장기적 발전전략 공유 및 병원의 빅데이터와 기업기술을 융·복합한 연구협력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병원의 임상 빅데이터와 외부 기업·연구소의 기술을 융합한 신기술(제품)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국내 종합병원(진료수익 중심)을 선진국 연구중심병원(연구·사업화 수익 중심) 모델로 전환해 빅 비즈니스를 창출하려는 정부시책에도 부응한다.
산업은행은 KDB R&BD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진료중심의 인천가톨릭의료원을 연구·사업화 중심 병원으로 전환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술지주회사(자회사) 설립을 위한 기술가치평가, 기술금융투자 검토 및 자회사와 연결될 파트너기업 중개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 의료산업의 허브인 병원이 외부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진료 중심에서 연구·사업화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의료산업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