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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무선청소기 A.R.T 시리즈 공개…글로벌 1등 브랜드 노린다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 탑재 기존 모터 대비 부피·무게↓ 성능·효율↑

임재덕 기자 기자  2017.06.12 12: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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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세계 최고 수준의 흡입력을 갖춘 무선청소기 '코드제로(CordZero) ART 시리즈'로 글로벌 시장 1등 브랜드 도약에 나선다.

LG전자는 1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 코드제로 ART 시리즈'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A9' △로봇청소기 'R9' △무선 진공청소기 'T9'으로 구성된 '코드제로 ART 시리즈' 무선 청소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가 이날 공개한 제품들은 소비자들이 무선청소기 단점으로 꼽던 흡입력과 배터리 성능을 개선한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핸드스틱 청소기 A9과 로봇 청소기 R9에 초소형 고성능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을 탑재했다.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는 분당 회전수가 최대 11만5000RPM(분당 회전 수)에 달한다. 1초당 1900회 이상 회전하는 셈이다. 이는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중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LG전자는 LG화학(051910) 배터리 기술로 무선청소기 사용 시간을 크게 늘릴 수 있었다.

무선 진공청소기 T9에 적용한 LG화학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는 초고속으로 회전하는 모터에 충분한 전원을 공급해 최대 40분까지 흡입력을 유지해준다.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A9은 2개의 배터리로 최대 80분까지, 로봇청소기 R9은 최대 90분까지 흡입력을 유지한다.

LG전자는 차별화된 신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무선청소기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각오다. A9은 이달 한국에 출시한 뒤 연내 대만, 러시아, 호주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R9과 T9도 올 하반기에 한국, 호주, 유럽 주요 국가 등에 출시할 계획이다.

◆A9·R9·T9 'A.R.T' 시리즈로 무선청소기 글로벌 1등 브랜드 도약

A9은 모터가 손잡이 부분에 위치한 상중심(上中心) 타입의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다. 무게 중심을 최적화시켜 사용자가 장롱 위, 소파 밑 등 집안 곳곳을 오랫동안 청소해도 팔과 손목이 편안하다.

A9은 무선 핸드스틱 청소기 중 세계 최고 수준인 140와트(W)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항공기의 제트엔진보다도 16배 빠르게 회전할 정도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2중 터보 싸이클론(Axial Turbo Cyclone™)' 기술은 2단계의 강력한 회오리바람으로 먼지를 깔끔하게 분리해주는데, 제품 내부에 먼지가 쌓이지 않아 흡입력이 오래 유지된다.

흡입구 부분에도 모터가 탑재됐다. 이 모터는 '파워 드라이브 브러시'를 1초에 16회 회전시켜 바닥 먼지를 빠르고 강력하게 빨아들인다.

LG전자는 최근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헤파(HEPA) 필터를 포함한 '5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가 제품 밖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99.9% 차단해준다.

특히 LG전자는 배터리 사용시간이 짧다는 소비자 니즈에 착탈식 배터리 구조를 채택했다. 배터리 하나당 최대 40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별도의 거치대도 제공돼 벽을 뚫지 않고도 충전대를 설치할 수 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89만~129만원이다.

R9은 로봇청소기로 A9과 같은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이 탑재됐다. 기존 로봇청소기가 빨아들이기 어려웠던 틈새 속 미세먼지까지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먼지가 많은 것을 감지하면 스스로 흡입력을 2배로 높인다.

R9은 앞쪽 흡입구가 사각형으로 디자인돼 구석 모서리도 꼼꼼히 청소한다. 제품 전면에 위치한 센서가 모서리를 감지하면, 스스로 주행속도를 낮추고 흡입력을 최대 6배까지 높여 깨끗하게 청소해준다.

독자 개발한 딥 러닝 기술 '딥씽큐(DeepThinQ™)' 및 3차원 레이저 센서도 적용해 장애물 인식과 주행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외에 △2중 터보 싸이클론 기술 △최대 90분까지 강력한 흡입력을 유지해주는 LG화학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 △초미세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5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머리카락 등이 흡입구에 감기지 않는 '안티탱글' 기술 등이 탑재됐다.

T9은 무선 진공청소기로 세 모델 중 가장 강한 250와트 흡입력을 갖췄다.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 일반 유선청소기의 흡입력과 동등한 수준이다.

손쉽게 교체 가능한 LG화학의 고성능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한 번 충전하면 일반 모드에서 최대 40분, 강(强) 모드에서는 최대 30분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LG전자는 T9에 무선 진공청소기 최초로 자이로센서와 레이저센서를 탑재해, 사용자가 청소기를 끌지 않아도 청소기 본체가 장애물을 감지하고 피하면서 사용자를 따라오는 '로보센스 2.0(RoboSenseTM 2.0)'를 구현했다.

또 △기존 제품 대비 3배 더 많은 먼지를 담을 수 있는 '듀얼 먼지 압축 시스템' △고성능 헤파 필터를 적용해 초미세먼지를 99.9%까지 차단해주는 '7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혁신적인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강력한 청소 성능은 물론 먼지 걱정 없는 위생까지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무선청소기 1등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