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최근 강진군에서 개최된 가운데 10억원의 경제 효과가 창출된 것으로 추산됐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배드민턴협회와 강진군 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50개 팀에서 선수와 임원,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여해 남녀 각 개인 및 단체전을 통해 셔틀콕 최강자를 가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7일까지 일주일간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개최된 제15회 세계혼합단체선수권 배드민턴 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을 3대 2로 꺽고 14년 만에 극적으로 우승을 거머쥔 세계랭킹 2위 손완호 선수와 여자단식 세계 4위 성지현 선수, 리우올림픽에서 유일한 메달리스트가 된 정경은, 신승찬 선수 등 14명의 스타플레이어가 총출동했다.
경기결과 일반부 남자단식은 삼성전기 노예욱 선수, 여자단식은 새마을금고 이장미 선수, 남자복식에서는 삼성전기 김기정, 정재욱 선수, 여자복식은 인천국제공항 김소영, 이소희 선수, 혼합복식은 김천시청 신백철, 이효정 선수가 각각 우승했다.
대학부 남자단식은 동의대 전혁진 선수, 여자단식 학국체대 김효민 선수, 남자복식 원광대 김재환, 서승재 선수가 우승했으며 여자복식에서는 한국체대 박민정, 지정빈 선수가 1인자로 꼽혔고 혼합복식에서는 같은 학교 최솔규, 이단비 선수가 1위에 올랐다.
김영일 강진군 스포츠산업단장은 "대회 기간동안 선수와 임원 2300명과 관람객 1만200명 등 1만 2500여명이 강진을 찾았다"라며 "10억원 규모의 경제 파급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까지 3년 동안 강진, 영암, 장흥 3개 군은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를 공동개최하며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상생나무 행복 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매년 개최 비용의 7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