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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닥터캡슐 '차태현 효과'로 전년보다 매출 4배↑

하영인 기자 기자  2017.06.12 09: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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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빙그레(005180)는 닥터캡슐이 지난달 8일 배우 차태현을 모델로 한 TV광고를 선보인 후 매출이 전월대비 2배 이상, 전년 동기간보다 4배 이상 신장했다고 12일 밝혔다.

빙그레 관계자는 "차태현씨는 2003년도에 이미 닥터캡슐 모델로 광고를 찍었다"며 "그때 당시 부른 CM송은 닥터캡슐 이미지 형성에 가장 주효한 역할을 했다. 이번 광고 역시 닥터캡슐을 제2의 전성기로 만드는 데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태현 역시 "14년 전 광고촬영 현장과 CM송이 생생하게 기억난다"며 "이렇게 오랜 기간이 지난 후 다시 모델로 찾아주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1997년 출시한 유산균 발효유 빙그레 닥터캡슐은 위산에 약한 유산균을 캡슐로 감싸 장까지 살아가는 콘셉트를 내세웠다. 

지난해에는 19년 만에 발효유 핵심인 유산균주를 세계적인 유산균 제조사 듀폰의 Protect BL-04로 변경하고 패키지 디자인을 바꿨다. 

리뉴얼한 닥터캡슐은 유산균을 이중캡슐 속에 넣어 살아서 장까지 도달하는 특징을 강화했다. 이중캡슐 양은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늘려 한 병에 150여개를 넣어 농도가 진하다. 

아울러 지난 3월에는 닥터캡슐 아로니아를 출시했다. 아로니아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포도의 80배가량 함유돼 '킹스베리'로 각광받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닥터캡슐 광고 방영 후 매출 상승세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추가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발효유 강자였던 예전의 자리를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