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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육청, '오색감동' 프로그램 높은 호응

지역연계 문화 프로젝트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6.09 10: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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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은 지난 8일부터 지역연계 프로그램인 '오색감동(五色感動) 문화체험'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문화체험은 장흥문화원과 함께 진행하며, 관내 초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2개의 테마로 각각 인성과 감성으로 이루어졌다. 1부 인성교육 시간에는 지역인물 알아보기와 유교 선비문화 체험활동이 있었다. 참여 학생들은 선비옷을 입고 향교의 방문 예절을 배운 후 제향(祭享)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또 올바르게 절하는 방법을 배우며 절에 담긴 예절의 의미와 공경의 마음을 익히는 시간도 마련됐다.

2부 감성교육 시간에는 우리가락 남도의 소리를 익혔다. 학생들은 이야기가 있는 판소리를 감상한 후 춘향가 중 '사랑가'를 배웠으며, 진도아리랑도 함께 불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책에서만 본 향교에 직접 와서 조상들의 옷을 입고 제향을 지내보니 신기하고 좋았으며 스스로가 귀한 사람이 된 것 같다"면서 "우리의 전통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 많이 알고 익히고 싶다"고 말했다.

장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림·의향의 향맥을 이어가는 장흥의 매력적인 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문화 역사성과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교육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