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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제일고, 지역 최초 교육협동조합 추진

12일 창립총회, 이르면 8월 인가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6.09 08: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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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제일고등학교(교장 이승오)가 광주시교육청과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옛 광주NGO시민재단 사회경제센터)의 후원을 받아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한다.

창립총회는 오는 12일로 확정됐고 이르면 8월 교육부 인가 승인을 받는대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합이 설립되면 교육협동조합으로는 광주에서 첫 사례가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합에는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해 협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윤리적 경제 활동과 소통·나눔 교육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교육경제공동체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광주제일고는 지난해 11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교육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해왔으며 정관과 사업계획안 등을 마련했다. 조합의 주요 사업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사업(매점운영), 학생자치 및 복지 지원 사업, 조합원 교육 및 정보교육사업, 협동조합 홍보 및 지역사회 공헌 사업, 협동조합 간 연계 및 협력 사업 등이다.

이승오 광주제일고 교장은 "교육협동조합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수평적으로 만나 학교의 변화를 모색하며 살아있는 경제교육과 민주시민으로서 역할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의미한 교육적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사회 및 유관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교육의 3주체가 함께 소통하는 진정한 교육경제공동체가 형성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설립·운영 중인 타 지역 교육협동조합은 서울 15개교를 비롯해 경기 16개교, 경남 4개교 등 총 44곳으로 최근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