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넥슨(대표 박지원)이 자사의 대표 게임 '히트'의 아성을 뛰어넘는 모바일게임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넥슨은 블리언게임즈(대표 반승철)에서 개발한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다크어벤저3'의 쇼케이스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했다.

성승환 캐스터의 진행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다크어벤저스3 신규 시네마틱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이정헌 넥슨 부사장이 무대에 올라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성과와 향후 서비스 일정에 대해 발표했다.
이정헌 부사장은 "지난 2015년 '히트'에 이어 쇼케이스에서 다시 인사드리는 이유는 다크어벤저3을 소개하기 위해서다"라며 "다크어벤저 시리즈는 퀄리티를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도 저사양으로 구현돼 전 세계 3500만 누적 다운로드의 성과를 내고 있는 글로벌 지식재산권(IP)"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사장은 "다크어벤저3는 전작의 강점을 계승하고,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는 그래픽과 콘솔 게임 수준의 액션성, 탄탄한 스토리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췄다"며 "향상된 서비스와 운영을 이어가기 위해 수많은 고민 끝에 그 결과물을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콘솔'에서만 볼 수 있었던 게임 모바일로 구현
지난 2013년 글로벌 원빌드로 처음 선보인 다크어벤저는 출시 후 앱스토어 기준 28개 국가와 24개 국가에서 게임 인기순위와 최고매출 순위 TOP10에 진입하며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2014년에 출시한 다크어벤저2는 앱스토어 기준 27개국가와 49개 국가에서 게임 인기순위 및 최고 매출순위 TOP10에 진입하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다음 달 27일에 출시되는 다크어벤저3는 '저사양' 하이퀄리티' '실시간 플레이'의 강점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다이내믹한 액션과 심층적인 스토리, 커스터마이징 기능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액션 RPG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적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는 '피니시 액션'과 거대 몬스터의 등에 올라타 적에게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 '몬스터 라이딩', 몬스터의 무기를 빼앗아 적에게 공격을 가하는 '무기탈취' 등 다양한 연출을 통해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또 캐릭터의 뒤에서 바라보는 '백뷰' 방식과 일반 액션 RPG에서 사용하는 쿼터뷰 방식의 자유로운 시점 전환을 통해 액션 연출성을 더욱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흥미 진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 역시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일반 '모험 모드'와 분리해 선보이는 '스토리 모드'에서는 다양한 컷신과 연출을 통해 다크어벤저3의 시나리오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다크어벤저3의 핵심이 되는 액션을 짧고 강렬하게 경험함으로써 플레이에 몰입시킨다.
다크어벤저를 개발한 반승철 블리언즈게임즈 대표는 "다크어벤저3에서는 그동안 다크어벤저 시리즈에서 없었던 길드 시스템을 최초로 선보인다"며 "길드 시스템에서는 길드원끼리 친목을 도모하고 자연스럽게 게임 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 대표는 "길드 안 비전투 지역인 낚시와 온천 시스템도 새롭게 선보였다"며 "이를 통해 유저들은 길드원과 더욱 활발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커스터마이징'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 생성 가능
다크어벤저3에서는 △다양한 속성 마법으로 원거리 전투에 특히 강한 힘을 발휘하는 마법사 '벨라' △장검을 사용해 공격과 방어에서 균형 잡힌 전투를 보여주는 전사 '케네스' △거대 도끼로 적을 제압하는 강력한 한 방 공격을 보유한 버서커 '헥터' 등 기본 3종의 캐릭터를 제공하지만 '커스터마이징'으로 자신만의 캐릭터 생성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외형 조작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에서는 캐릭터의 △헤어 △체형 △눈썹 △눈동자 △코 △입술 등 미세한 부위까지 조절이 가능해 개성있는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온라인게임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염색 시스템'을 통해 무기와 장비 색상도 변경 가능하다.
반 대표는 "커스터마이징은 현재 구현된 것으로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얼굴만 대략 30가지가 있고, 체형은 10군데를 변경할 수 있다. 또 △머리카락 △피부 △눈 등의 색상도 25가지로 변형 가능해 이를 조합하면 상당히 많은 변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다크어벤저3의 업데이트 계획과 캐릭터 밸런스에 대한 부분도 언급했다. 넥슨은 다크어벤저3의 정식 출시 후 한 달에 한 번 △스토리 라인 △신규 직업 △유저가 직접 컨트롤 하는 보스 몬스터 △길드 전투 등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베타테스트(CBT)에서 문제가 됐던 벨라의 압도적인 전투력 밸런스 쏠림 현상은 새롭게 리뉴얼하고 내부적으로 조정해 수정했으며, 유저 간 대결(PVP)에서 제한된 형태로 반격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반 대표는 "정식 출시 전 유저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게임 본연의 재미를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다크어벤저3는 원빌드가 아닌 지역 특성을 살린 현지화 전략으로 연내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북미와 유럽 시장에 출시 후 내년 중국과 일본에 서비스할 예정이다.